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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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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 작가 김성일
 

성경에 기록된 인물 중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대상은 에녹일 것이다. 성경의 창세기에는 에덴동산을 나온 아담에서 시작하여 그 자손들의 탄생과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아담의 7대손 에녹의 경우에는 죽었다는 기록이 없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3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365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1∼24)

에녹의 때에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딤전 6:16)이시다. 그런데 에녹이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인지 그 힌트가 히브리서에 기록되어 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5∼6)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보이는 것처럼 동행했다는 것은 그분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 믿음의 출처는 바로 사랑이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 4:12)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요일 4:8)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분의 마음을 알면 그분을 사랑하게 된다. 에녹의 때에는 이미 사람이 육체가 되어(창 6:3) 죄악이 관영하고 사랑이 사라진 때였다. 그러나 에녹은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사랑했고, 아프고 외로우신 그분의 마음을 알았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

그래서 그분이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네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 

즉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은 그분 자신이었다. 사랑하는 자에게 자신을 주시는 하나님의 본심을 알았기에 에녹은 그분과 사랑하며 동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분의 본심은 예수 그리스도로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그러므로 하나님의 상급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그분과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되고 그 동행은 그분의 나라까지 이어질 것이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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