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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수 행적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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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행적 알기 

- 작가 김성일
 

공중에 나는 새나 물 속의 고기나 땅 위의 짐승들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장차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사람도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 있다. 성경은 그것을 얻는 방법에 대해 기록해 놓았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일이다. 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열심이듯이 하나님도 사람을 가르치는 일에 늘 마음을 쓰신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

모세와 선지자들을 보내 사람을 가르치시는 일에 노심초사하시던 하나님은 마침내 그분의 말씀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 1:1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필수적인 지식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이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기록한 복음서를 네 명의 기자들이 기록하여 그것을 대조해가며 자세히 상고할 수 있게 하셨다. 그런데도 교회교육 현장에서는 네 복음서에 대해 소홀하게 넘어가는 것이 많다.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받아서”(찬송가 새 211장, 통 346장) 

나드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부은 여인은 예루살렘 동쪽의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다(요 12:3). 마가복음 14장 3절과 마태복음 26장 7절에 나오는 ‘한 여자’도 베다니의 마리아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 마리아가 게네사렛 호수의 서쪽 호반에 있는 막달라에 가서 살았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막달라의 마리아와 베다니의 마리아를 혼동한다. 누가복음에는 갈릴리 지역의 한 여자가 역시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다른 사건이 나오는데 그도 역시 막달라의 마리아라는 증거는 없다.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눅 7:37∼38)

네 개의 복음서를 입체적으로 조립해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가르치심을 더 분명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사로의 사건이 빠져 있는 공관복음과 그것이 기록된 요한복음도 조립되어야 하고 교회는 명료한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8)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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