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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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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조(徵兆, sign)

- 류자형 목사 (강서제일교회)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24:3)

요즈음 세계 돌아가는 일이 심상치 않습니다. 들려오는 소식들이 은근히 우리 마음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말론적인 예언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일들입니다.

폭우, 폭설, 혹한 등 이상 기후, 짐승들의 떼죽음, 창궐하는 질병 등 이변 현상, 대형화되고 빈번해진 지진과 화산폭발, 중국의 부상과 함께 고조되는 전쟁의 위험 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사건 보도를 보면서 세계는 뒤숭숭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종교적으로는 이단과 타종교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신천지, 다락방, 통일교, 이슬람교, 심지어 불교 까지도 난리들입니다. 특히 기독교를 공격하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2012년 12월 21일 지구 멸망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현상들이 기독교의 종말론적인 신앙과 연관되어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종말론적인 징조들에 대한 가르침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뚜렷하게 예언한 종말에 대한 예언이 마태복음 24장입니다. 이 예언은 예수님이 직접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기에 더욱 그 무게가 느껴지는 말씀입니다. 이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24:3).

주님은 8가지 징조들을 열거하셨습니다. 이단의 발호, 전쟁, 기근과 지진, 핍박, 교회의 내분, 사이비 종교 지도자들, 불법의 성행, 복음전파 등을 들었습니다. 복음전파는 마지막 징조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14절)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경고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3절)는 것입니다. 

제가 분별해 보면 위에 열거한 모든 일들이 이제 거의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다시 오심과 세상 마지막 끝이 멀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말세의 사회적 현상은 이기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로 치닫고 있습니다(딤후3:1-4). 더 이상 무슨 증거들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런 마지막 때의 세상에 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하는 신앙의 모습은 “오직 예수” 신앙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다 끝나고 없어져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함께 계실 분이 있다면 주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마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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