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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육·번성’ 가로막는 동성애 창조 섭리 거스르는 사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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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번성’ 가로막는 동성애 창조 섭리 거스르는 사망의 길 

- 이철 연세의료원장
 

지난주 일본의 지진 및 방사능 유출로 모두가 걱정하면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 나라를 도울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국내 유명인의 공식적인 동성과의 결혼 선언이 있었지만 큰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10여년 전 한 연예인의 ‘커밍아웃’ 이후 동성애는 공개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개인 선택의 문제이며 소수자의 권익으로 보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또 영화나 TV 드라마를 통한 동성애에 대한 문화적 설득도 끊이지 않아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허용도(tolerance)가 놀랄 정도로 커졌다. 

현대사회는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라 한다. 미국에서는 성공회나 일부 교회에서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고, 혐오범죄법(hate crime law)과 같은 성격의 동성애 차별금지법안으로 동성애에 대한 공개적 비판이나 정죄를 금지하였다. 그러나 동성애나 동성결혼은 하나님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도울 배필로 하와를 만드신 후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도록 하셨다(창 2:18∼25).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창 1:27∼28).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9장 4∼6절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창세기 명령을 말씀하시면서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남자가 그 아내 곧 여자와 한 몸을 이룰지라”라며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다시 확정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셨다(창 1:28). 대홍수 사건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그 가족들과 함께 방주에 들어가라고 명령하시면서 모든 생물에게도 암수 한 쌍씩 들어가게 하신다(창 6:18∼19). 하나님이 암수를 강조하신 이유가 ‘생명을 보존하고’(창 6:19),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시기 위함이다(창 7:3). 동성으로는 생명을 보전할 수 없고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할 수 없다. 그리고 번성하여 충만하라는 명령도 지킬 수 없게 된다.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와의 결합이 어떻게 이 일을 행할 수 있겠는가? 생육은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만나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생식을 그 출발로 생각한다. 

그러나 동성 간에는 새로운 생명을 만들 수 없기에 생육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이렇듯 당신의 뜻을 분명히 하셨기에 성경 곳곳에 동성애에 관한 엄중한 명령(신 23:17. 레 18:22∼23, 20:13, 왕상 14:24, 15:12, 고전 6:9∼10)들을 세운 것이다. 

하나님이 성을 통하여 강력한 만족감을 주신 이유는 생육하고 번성시키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그 즐거움은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아내와 남편으로서 결혼과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이 속성이 곧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이다. 

역사적으로도 한 사회가 붕괴될 때 변함없이 드러났던 병증은 성적인 방종과 문란함, 그리고 가정의 붕괴이다. 동성애는 인간됨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 잠언에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옳으나 그 끝은 사망의 길들이라”(16:25)고 했다. 하나님이 세우신 그 자연스러운 길, 그러기에 옳은 길을 따르길 권한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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