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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께서 들을 수 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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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들을 수 없는 기도

과식하는 위장, 과로하는 건강, 과욕 부리는 지갑 
 
- 김진홍 목사 (두레교회)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리고 기도를 들어주심으로 영광을 받으신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려 해도 도저히 들어 주실 수 없는 기도가 있다. 다음 세 가지 경우의 기도이다.

첫째는 과식하는 사람의 위장을 지켜 주실 수 없다.

성경은 누누히 절제하라 이르신다. 그런데 음식에 절제하지를 못하고 과식한 후에 “하나님 소화시켜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하는 경우에 하나님께서 어찌 그 기도를 들어 주실 수 있겠는가. 그리고 교인들 중에는 많이 먹지만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디룩디룩 쪄서는 목사께 와서 다이어트 기도해 달라는 경우가 있다.

나는 그런 기도 요청을 받으면 심하게 나무라 준다. 절제하지 못하고 많이 먹고 게으르고 운동하지 않아서 살이 쪄서는 기도로 고침을 받으려고 하는 건 아니다. 식사를 조절하고 열심히 운동하고서 기도하라고 일러준다.

둘째는 과로하는 사람의 건강을 하나님이 지켜 주시지 못한다.

성경의 신앙은 대단히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신앙이어서 과로를 피하고 체력을 유지하며 살도록 법으로 정하셨다. 바로 안식일 법이다. 여차한 경우에도
엿새 동안만 열심히 일하고 칠일째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법으로 정하여 명하셨다. 구약시대에는 이 법을 얼마나 엄격히 지키게 하였던지 이 법을 어기고 7일째 날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사형에 처하도록 명할 정도로 규제하였다.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고 하루를 쉬는 성경의 명령은 우리들에게 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이다.

셋째는 과욕을 부리는 사람의 지갑을 지켜 주시지 못한다.

사업을 하는 크리스쳔들 중에는 어느 선에서 만족할 줄을 모른 채 계속하여 사업을 확장하려드는 분들이 있다. ‘분수를 알아 멈출 때 멈출 줄을 알라’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각자에게 적합한 달란트를 맡기시고 우선 적은 일에서부터 충성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렇게 적은 일에 충성하는 모습을 보시고, 그 열매를 보시고 더 큰 일을 맡기시겠노라 약속하셨다. 절제를 모르고 과욕을 부리는 사람들의 사업이나 은행구좌를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못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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