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행복칼럼] 자녀를 부탁해!

첨부 1


[송길원목사의 행복 칼럼] 자녀를 부탁해!

- 송길원 목사 (가족생태학자·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
 

91년 가을, 일본 아오모리 현은 연이은 태풍으로 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애써 재배한 사과가 거의 대부분 팔 수 없게 되었습니다. 좌절과 한숨을 내쉬고 있을 무렵 오직 한 사람만 ‘괜찮아. 자알 될 거야!’하며 자신을 다독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사과나무에 달려있는 10%나 되는 사과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과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떨어지지 않은 사과” 

이름 하나 때문에 그 사과는 보통 사과보다 10배나 비싼데도 날개 돋친 듯이 팔렸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과의 주 고객층은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었습니다. 

히스이 고타로가 전해 준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사건, 사고가 생기면 그 사건 사고를 90%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10%밖에 안 된다고 여깁니다. 이를 불행의 방정식이라 합니다. 하지만 사건, 사고를 10%로 나의 반응과 행동양식을 90%로 받아들이는 순간 행복의 방정식이 되고 맙니다. 

불행의 방정식을 행복의 방정식으로 바꾸어 준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말을 더듬는 일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상할 때 마다 그 어머니는 이렇게 대꾸합니다.

“너무 똑똑해서 그런 거야. 너처럼 똑똑한 아이의 머리를 네 혀가 따라오지 못해서 그런 거야.”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 덕분에 자신감에 충만했던 소년은 어느새 학교에서 가장 말을 많이 하는 시끄러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키는 작았지만 야구팀의 투수로, 아이스하키 팀과 골프 팀의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칩니다. 

학업을 마치고는 GE(General Electric Company)의 말단 사원에서 출발해 1981년 최연소 CEO의 자리에 오르고 GE를 시장가치 120억 달러에서 4500달러 끌어올린 최고의 CEO가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잭 웰치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의 긍정의 말 한마디가 세상을 바꿉니다. 잭은 훗날 잭은 리더십을 "인간이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그 깊은 우물에 호스를 대는 일" 에 비유했습니다.

어린이 날,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세상을 다 돌볼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어 두셨다는 격언이 떠오르는 오늘입니다.

- 출처 : 국민일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