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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좋은 책과의 만남에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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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과의 만남에 대한 감사 

- 강준민 목사(LA새생명비전교회 담임)


나의 인생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좋은 책과의 만남으로 형성되었다. 하나님은 좋은 책을 통해 나를 변화시켰고, 나를 성숙시키셨다. 좋은 책과의 만남은 우연한 만남이 아니었다. 그것은 섭리적 만남이었다. 우리는 좋은 책과의 만남을 인해 감사해야 한다. 책은 양식과 같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 몸을 만드는 것처럼,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인생을 만든다. 우리가 먹는 음식을 바꾸면 우리의 체질이 바뀌는 것처럼, 우리가 읽는 책을 바꾸면 우리 인생이 바뀐다. 좋은 책은 우리 내면에 좋은 언어, 좋은 생각 그리고 좋은 태도를 갖도록 도와준다. 좋은 책은 결국 좋은 인생을 만들어 준다. 

책속에 길이 있다. 길은 도(道)다. 도(道)는 열림이다. 책을 열면 길이 열린다. 책을 열면 마음이 열린다.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이 열린다. 책을 열면 인생이 열린다. 책을 열면 미래가 열리고, 영원이 열린다. 책을 읽으면 길이 보인다. 책을 읽으면 영원한 천국 길이 보인다. 

나는 좋은 책을 사랑한다. 책을 쓴 저자를 사랑한다. 책에 담긴 문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자 속에 담긴 정신을 사랑하고, 그 정신을 담은 저자를 사랑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책을 쓴 저자를 만나 대화한다.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훌륭한 인물을 만나도록 도와주는 은총의 도구다. 

좋은 책은 보배다. 책중의 책은 성경이다. 성경은 보배 중의 보배다. 나는 성경책을 읽으면서 길을 발견했다. 길 되신 예수님을 만났다. 길은 생명이다. 성경책을 읽으면서 생명을 얻었다. 성경은 생명의 말씀이다. 생명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으로 흘러 들어와 넘쳐흐르게 된다. 그때 우리 영혼이 치유된다. 우리 영혼은 힘을 얻고, 풍성한 생명으로 충만케 된다. 

성경과 함께 좋은 양서(良書)를 읽도록 하라. 그것을 우리는 고전이라고 한다. 양서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다. 인생 문제에 대한 대안을 담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공통 언어를 담고 있다. 그 공통 언어는 고난, 고통, 꿈,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과 같은 언어들이다. 양서를 통해 영감을 얻게 되고, 시대를 초월해서 영향을 끼치는 지식과 지혜를 배우게 된다.

책은 배움의 도구다. 배움이란 변화이다. 배움은 변화를 자극하고, 변화에 도전하고, 변화를 일으킨다. 변화는 새로운 지식과 접촉될 때 일어난다. 좋은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좋은 책 한 권속에 담긴 지식만큼 변화하게 된다. 책을 통해 우리는 이전에 몰랐던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책을 통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배움이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런 배움을 우리는 깨달음이라고 부른다. 좋은 책은 마음의 눈을 열어주는 책이다. 자신이 알고 있고,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좋은 책이다. 우리의 비극은 남이 갖고 있는 것을 갖고 있지 않은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데 있다.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데 있다. 좋은 책은 우리 마음에 꿈틀거리는 가능성의 씨앗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좋은 책은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의 씨앗에 물을 주고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책은 하나님의 아이디어다. 하나님은 책을 사랑하신다. 책을 읽는 사람을 사랑하신다. 책을 읽는 사람과 더불어 일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경책을 쓰게 하셨다. 여호수아에게 모세를 통해 받은 성경을 읽고 주야로 묵상하고 실천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습관을 좇아 성경을 읽으셨다. 바울은 생의 마지막에 로마 옥중에 있으면서 디모데에게 ‘책을 가져오라’고 부탁했다. 고독한 바울에게 책은 옥중의 동반자가 되었다. 

책은 외로울 때 친구가 된다. 세상의 친구들이 우리를 버려도, 책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 떠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책은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준다. 책은 아름다운 이상을 갖게 해 준다. 우리의 사상을 개조하고, 의식을 개혁하고, 깨달음의 혁명을 일으킨다. 책은 지혜를 주고, 사랑의 기술을 가르쳐 준다. 

책을 읽는 젊은이에게 미래가 있다. 책을 읽는 지도자에게 희망찬 미래가 있다. 역사를 연구해 보라. 훌륭한 인물들은 한결같이 독서가들이었다. 우리 민족의 미래는 책 읽는 젊은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책 속에는 인류의 보고가 담겨 있다. 책 속에 길이 있음을 거듭 기억하라. 책 읽는 사람은 영혼이 부요한 사람이다. 훌륭한 영성가들의 삶 속에는 거룩한 독서가 있었음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지금도 좋은 책을 통해 역사하고 계신다. 책 중의 책인 성경을 통해 역사하고 계신다. 우리 함께 좋은 책을 읽고, 성경을 읽도록 하자. 성경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그 길만이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이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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