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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복음에 빚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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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들의 묘지가 있는 양화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 서 있는 비석에는 선교사님들의 한국사랑을 알 수 있는 비문들이 많습니다. 

“나는 웨스트민스트 사원에 묻히는 것보다 한국 땅에 묻히는 것이 더 영광스럽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다시 한국 땅에 태어나고 싶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의 가슴속에 있었기에 초개와 같이 생명을 버리면서도 그토록 당당하게 죽어갈 수 있었더란 말입니까? 

비석을 한 두개 지나고 나면 어린아이의 무덤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선교사님의 사모님은 아이를 낳았지만 영양실조에 시달려야 했고 먹을 것이 없어서 젖이 나오지 않아 아이가 죽어갔습니다. 풍토병에 죽어간 무명의 선교사님들, 병든 아이를 돌보는 대신 가난에 울부짖는 백성들을 향하여 달려갔다가 복음을 전하고 돌아오니 아랫목에 아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이런 희생의 피 위에 한국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런 피를 타고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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