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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명을 깨닫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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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 박사가 스물한 살 되던 어느 봄날 아침, 잠에서 깬 그에게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이런 행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이 행복의 대가로 이 세상에 무엇인가 주어야 한다.' 

그는 이 결심대로 서른 살 전에 뛰어난 신학자요 철학자, 그리고 음악가가 되었다. 
그렇지만 그는 스물아홉 살에 아프리카에 의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7년간의 준비 끝에 의사가 되어 남은 생을 아프리카에서 보냈다.

이후 그의 관심은 전 세계로 확장되어 평화와 생명에 대한 글을 발표하는 등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마침내 195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이웃을 위해 나눌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슈바이처는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들, 그리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펴볼 때 비로소 사명을 깨닫는다. 

-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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