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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갈비뼈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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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의 율법 해설집인 ‘탈무드’에 보면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를 빼내 이브를 만드신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담의 머리뼈를 빼냈다면 이브가 아담의 머리 위에서 군림할지도 모른다. 
가장 아래에 있는 발가락 뼈로 만들었다면 아담이 이브를 짓밟지 않을까. 
그래서 몸의 가운데에 있는 갈비뼈를 빼내어 아담의 중심과 이브의 중심을 이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좀더 추론해보건대 턱뼈였으면 아마도 말이 많아 싸울지도 모르고, 
팔의 뼈였다면 삿대질하며 싸우기에 바빴을지도 모른다. 

갈비뼈로 이어진 아담과 이브의 모습은 남녀간, 또는 부부간 평등을 의미한다. 
그러나 평등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뼈 속에 불어넣어주신 생명의 입김이고, 생명의 원천은 사랑이다. 
왜냐하면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사랑(요일 4:8)’이시기 때문이다. 
생명과 사랑의 합주가 진정한 인간 공동체의 핵심이다. 

-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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