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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심지가 견고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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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북대서양을 항해하는 큰 기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날은 아주 거대한 태풍으로 폭풍우가 휘몰아쳤기에 아무리 큰 배라도 속수무책으로 거센 바람에 떠 밀려가는 중이었습니다. 

근심스러운 승객들은 선장을 중심으로 갑판에 모여서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때 참으로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것은 배 옆으로 한 빙산이 폭풍을 거슬러 반대 방향으로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이 타고 있는 배는 수만 톤이 넘는 기선임에도 불구하고 세찬 바람에 가랑잎처럼 떠 밀려가는데
저 빙산은 어떻게 해서 태풍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바람을 거슬러 올라가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승객들은 선장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선장님, 어째서 저 빙산은 이 엄청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까?” 했더니 선장은 웃으면서 

“저 빙산은 겉보기 하고는 다릅니다. 드러낸 부분은 약 1/10 정도이고 9/10는 물에 잠겨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8%가 드러나 있고 92%는 잠겨있습니다. 
 즉 빙산은 거의 전부가 바다 물에 잠겨있는 셈이지요. 

 그리고 바다 밑에는 거대한 해류가 흘러가고 있는데, 
 이 빙산은 바다 밑의 해류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면 위에 그 어떤 태풍이 불어와도 빙산의 흐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빙산은 오직 바다 깊은 곳을 흐르는 해류의 흐름을 따를 뿐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은 
결코 요동하거나 표류하지 않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환경과 처지에서도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사는 사람이 
바로 “심지가 견고한 자”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사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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