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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발효와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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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식품을 저장하다 보면 발효와 부패라는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같은 음식이라도 발효되면 맛과 향기가 더 좋아지지만, 부패하면 썩어서 유해물질이 된다. 

우유가 치즈가 되고, 배추가 김치가 되는 것은 모두 발효가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고기나 찌개 같은 음식은 오래 놔두면 부패해서 못쓰게 된다. 
부패한 음식은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유해하기 때문에 당장 버려야 하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성품과 행실이 원숙해지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되지만, 
부패해지면 해악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 사회를 부패하게 만들고 어지럽힌다. 
없느니만도 못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교회도 조심해야 할 ‘누룩’(막 8:15)처럼 
부패한 사람들이 많을 때는 변질되어 세상의 비난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누룩’(마 13:33)처럼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는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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