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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살아있는 신앙 (최선을 다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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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학생이 신학대학에서 학기말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학생은 시험이 다가오는데도 공부는 하지 않고 기도만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시험지를 받아보자 아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답안지에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교수가 채점을 하려고 답안지를 보니 기가 막힙니다. 
채점을 하려던 교수님이 그런 답안지를 보고 그 학생에게 몇 점을 주었을까요? 
그 교수님은 이렇게 점수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니까 100점, 학생은 다 모르니까 0점."


미국의 제39대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가 쓴 책 중에 '살아있는 신앙'이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 중에 지미 카터가 한평생을 지향했던 그의 좌우명이 나옵니다. 
그의 좌우명은 이렇습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이 좌우명을 선택하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그가 해군장교가 되기 위하여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 바로 직전에 
그 유명한 해군 제독 릭오버 제독과 함께 면담할 기회를 가졌었답니다. 
제독께서 이 젊은 사관에게 전술에 대하여 전략에 대하여 혹은 군인의 자세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질문을 했습니다. 
이 젊은 사관은 땀을 흘리면서 벌벌 떨며 대답을 했습니다. 
얼마 이야기한 후에 화제를 좀 부드럽게 바꾸면서 말씀하기를 
"공부는 재미있었는가? 성적은 어땠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지미 카터의 성적이 괜찮았었답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점수와 등수를 말씀드렸습니다. 
제독께서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 성적이 자네가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하고 물었습니다. 

카터는 식은땀이 났습니다. 벌벌 떨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선을 다했는가?" 
그는 두려운 마음으로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최선을 다했다고야 말씀드릴 수 없겠지요." 

그때 제독은 무섭게 쏘아보며 다시 질문을 합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대답을 못했습니다. 
제독은 다시 물었습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라고 묻고 있지 않느냐?" 

그는 더더욱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다시 생각했습니다. 
최선이란 뭡니까? 최선이란 집중하는 것을 말합니다. 
얼마나 집중적으로 딴 생각 없이 내가 하는 일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았는가? 
얼마나 그 하는 일을 즐겼는가? 

혹이라도 불평하던가 원망하던가 불만스럽게 생각하면 그건 최선이 아닙니다. 
얼마나 하고 있는 일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즐겁게 생각하고 했느냐. 
또 주어지는 기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했느냐. 
혹이라도 원망하는 마음이 그 속에 있으면 그건 최선이 아닙니다. 
그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최선과는 먼 거리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시 생각을 했답니다. 
내가 인생을 다 살고 나서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내게 물으실 겁니다. 
너는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그 두려운 질문이 가슴에 꽉 차게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업적이나 실적 보다, 성적이 좋으냐 나쁘냐 몇 등이냐 그것보다, 
문제는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을 질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양적으로 묻고 있지 않습니다. 질적으로 묻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가서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대답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 앞에는 실적이나 업적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주어진 현실 여건 속에서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 그것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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