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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태국의 피피섬 (은혜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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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방문겸 태국을 여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태국에는 퍽 아름다운 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첩보영화인 007시리즈의 하나인 [황금총을 가진 사니이]라는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여
아에 제임스 본드 섬이라고 불리는 섬까지 정말 아름다움 섬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섬 가운데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섬으로는 역시 피피섬입니다. 
섬의 모양이나 섬 안에 있는 수영장과 밀가루처럼 희고 고운 백사장, 
그리고 비취처럼 아름다운 바다색의 아름다움은 정말 탄성을 지르게 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겉 모양의 아름다움과는 달리 진정 아름다움은 오히려 바다 속에 있었습니다. 
해녀들처럼 물 안경을 쓰고 얼굴을 물 속에 잠그고 헤엄을 치고 있으면 열대의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황홀경이었습니다. 와~

안내하는 사람이 가져온 식빵을 나누어 주면서 물고기 밥으로 사용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빵을 주어서 인지 고기들은 빵을 들고 있는 손 안까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 않게 뜯어 먹었습니다. 
한 마리의 물고기가 되어 물고기들과 놀고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물 밖에서는 파란 바다 밖에 볼 수 없었는데 물 속에서는 정말 물 밖에서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고기들의 유희를 보며 탄성을 지르게 하듯 신앙도 그렇습니다. 

은혜의 바다 안으로 들어와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신앙의 맛과 뜻을 깨닫게 됩니다. 
물 밖에 있는 신앙이 아니라 물 속에 들어와 신비한 세계를 보고 감격하며 찬양할 수 있는 생생한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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