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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구원자와 심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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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청년이 도로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대형 트럭이 이 청년을 덮쳤습니다. 
이 때 그 옆을 지나던 한 신사가 그 청년을 재빨리 밀치는 바람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너무나 놀라 정신을 차리지 못한 청년은 신사에게 ‘고맙습니다.’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군중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게 어떻게 그런 의례적인 말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느냐며 혀를 찼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그 도시에서는 살인 혐의로 재판이 열렸습니다. 
판사는 판결을 내리기 전 죄인인 청년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입을 열었습니다. 

“판사님, 저를 아시지요?” 
“미안하지만 나는 자네를 기억할 수 없네!” 
“판사님, 얼마 전  대형 트럭이 저를 덮쳤을 때에 저를 구원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오늘도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장내는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긴장한 채 판사가 무슨 말을 할 것인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판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젊은이, 이제야 기억이 나는군! 
 그러나 그 날에는 내가 자네의 구원자였지만 오늘은 내가 자네의 심판자임을 명심하게!”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지만 한편으로는 심판자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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