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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온전히 말씀을 듣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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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머니가 예배 중에 계속 울고 있었다. 
목사님이 속으로 넘겨 집기를 ‘야, 내가 설교를 얼마나 잘하면 저렇게 은혜를 받아서 울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다른 때보다 더 신이 나서 설교를 하니 점점 자신도 감동할 정도가 되었다. 

마침내 예배를 마치고 인사를 하다가 어떤 대목에서 은혜를 받았는지 궁금해서 여쭈어보았다. 
“할머니, 아까 예배시간에 계속 우시던데 왜 그러셨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얼굴을 보니 지난주에 죽은 송아지 새끼가 생각이 나서…흑흑.” 

예배도 드리고 말씀도 들었지만 머리 속에는 온통 잡념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다. 
결국 아무 것도 들으려 하지 않은 것이다. 딴 생각하느라 예배도 건성으로 드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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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젊은 집사님이 임종 전에 목사님을 불렀다. 
목사님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일찍 불러 가시면 어떻게 합니까?” 하면서 간곡하게 말씀을 전하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 때 그 집사님이 목사님의 손을 잡고 감격한 어조로 이런 고백을 털어놓았다. 
“목사님, 제 평생에 목사님 설교를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아니, 처음 듣다니요? 집사님, 오랫동안 교회 출석하지 않았습니까?” 
“맞습니다. 지난 세월 집사랍시고 껍죽대고 다니긴 했으나 죄송한 일이지만 정식으로 설교를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예배시 설교 때마다 딴 생각만 했습니다. 사업 구상이나 하고, 골프 칠 생각이나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 생각만 했을 뿐, 목사님 말씀에 귀기울여본 적이 없습니다.” 

마지막에 이르러 ‘그 설교 처음 듣습니다’ 라는 식으로 끝나지 말아야 한다. 
말씀을 들어야 그 말씀을 통해서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있어야 주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교회 일한답시고 호들갑을 떨지 말고 
오직 말씀 잘 듣는 일 하나만 잘하겠노라 결심해보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은혜가 오고 능력이 역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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