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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4월 9일] 주가 쓰시겠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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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통 45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마태복음 21장 1∼7절

말씀 : 오늘 우리가 함께 은혜를 나눌 말씀은 예루살렘 입성을 위해 주님이 주목하시고 사용하셨던 ‘나귀’에 관한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그 나귀가 어떻게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가 쓰시겠다고 한 나귀는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였습니다(막 11:2).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원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거룩해지라는 것입니다. 성결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때를 묻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만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런 자를 주님께서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순결한 백성을 찾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인 예루살렘 성에 같이 입성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가 쓰시겠다고 한 그 나귀는 즉시 보내심을 받은 나귀였습니다(3절).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자는 축복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주가 쓰시겠다고 우리를 지목하실 때에 즉시 ‘아멘’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그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할 때 쓰임 받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주가 쓰시겠다고 한 그 나귀는 매여 있었습니다(2절). 그 나귀가 주님에게 쓰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매여 있던 환경에서 벗어나 주님께 매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주님 한 분이십니다. 성도는 목숨과도 같은 자존심, 목숨과도 같은 물질, 지식, 자녀들을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을 때 주님께 쓰임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주님을 위하여 준비된 자, 생명을 내놓을 수 있는 자, 주님의 심장을 품은 자를 쓰십니다. 성도 된 우리는 세상 명예나 권력 그리고 재물과 같은 헛된 욕심에 매일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 되시는 주님에게만, 성령님에게만 매임 받기를 원하십니다(행 20:22).

주가 쓰시겠다고 한 그 나귀는 ‘멍에’를 메었습니다(7절). 나귀가 주님에게 쓰임 받은 것은 주님을 위한 멍에를 멨기 때문입니다. 멍에를 메지 않는 짐승은 쓰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멍에는 곧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은 우리의 고통과 근심, 슬픔 그리고 죄와 죽음의 멍에를 벗겨 주시기 위하여 친히 멍에를 지셨습니다. 참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의 멍에만이 우리에게 참된 안식을 줍니다. 십자가의 멍에, 섬김의 멍에를 지는 사람은 예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성도는 진리의 참 멍에를 메고 주님과 함께 주의 나라를 이뤄나가는 자들입니다. 성도는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주님을 위해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산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런 자를 주님은 오늘도 찾으시고 쓰시기 원하십니다. 주님께 쓰임 받은 그 나귀처럼 영광과 승리의 예루살렘성에 주님과 같이 입성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주님. 오직 십자가의 은혜에 매여 주님께 쓰임 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쓰시고자 할 때 온전히 쓰임 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영주 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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