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산타를 기다리는 이들

산타를 기다리는 이들  


성탄절이 다가오면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다린다. 
어린이들의 이런 기대를 채워주기 위해 전세계에는 몇 개의 산타클로스 마을이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위치한 산타 마을이다. 
이곳에서 전세계 어린이들이 보내온 수많은 편지들에 일일이 답장을 해주는 비서들이 있다. 
이들은 12개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산타클로스를 돕고 있다고 한다. 

선물을 기다리는 게 어디 어린이들뿐이겠는가. 
경제가 어렵고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회 약자층은 생존의 위협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들에게 우리가 산타클로스가 될 수 있다. 

공동모금이나 자선냄비, 사랑의 김치 담그기,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불우이웃 돕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비결"이라고까지 했다. 
지금은 우리 각자가 산타클로스가 되어 선물을 나눠줄 때다. 

- 손인웅 목사(덕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