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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통의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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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자리에서  


청소년 때에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었다. 
청년기에 비밀 결사 조직 가담으로 체포, 사형선고를 받는다. 
총살 직전 극적으로 황제의 특사를 받고 살아나지만 시
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약 10년의 처참한 시간을 보낸다. 

36세에 맞은 아내는 몇 년이 못 되어 결핵으로 죽고 
재혼하여 얻은 아들도 러시아의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죽는다. 
그 자신도 한평생 간질로 고통받았다. 

이 기막힌 고난의 주인공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이다. 

그는 견디기 힘든 고난을 믿음으로 감싸며 누에고치가 명주실을 뽑아내듯 
불후의 명작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써냈다. 

고통은 실존의 심연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바로 그 자리에서 여호와께 부르짖게 만든다. 
눈물 너머의 소망으로 안내한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시편 107:6∼7) 

- 정승룡 목사(대전 늘사랑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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