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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계와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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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나침반  


지금 인류는 잘못된 방향으로 질주해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형국이다. 
경제적 고도성장을 추구하며 선두 주자로 달리던 미국이 궁지에 몰리면서 
뒤쫓아가던 모든 나라가 함께 덫에 걸렸다.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돌아갈 수도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절망의 늪에 빠져 있다. 

각 나라가 이런저런 긴급 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암환자에게 주사 몇 대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연 인류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방향을 잃었을 때는 나침반을 찾아야 한다. 
꽉 막혀 있는 앞뒤가 아니라 열려져 있는 위를 바라보며 출구를 찾아야 살길이 열린다. 

한국 사회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도 고도성장이라는 신기루를 잡으려고 
시계만 보면서 질주하다가 한계선에 봉착했다. 
지금은 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은 잠깐 접을 때다. 
창고 어딘가에 깊숙이 넣어두었던 나침반을 
다시 꺼내는 것이 해법을 찾는 지름길이다. 

-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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