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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폼페이 성의 문지기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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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성의 문지기 


영국 런던의 워커 미술관에는 콘트러라는 화가가 그린 유명한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그 그림은 폼페이라는 도시가 베스비우스 화산의 폭발로 인해 
그 화산재에 묻혀 전멸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화산재와 용암이 비와 눈처럼 폼페이 성에 내렸습니다. 
사람들은 화산재와 불을 피해 성 밖으로 몰려 나갔습니다. 
이들로 인해 대환란이 야기되었습니다. 

이 혼란 속에서도 성문 곁에서 묵묵히 서 있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그는 그 성의 문지기였습니다. 
뜨거운 화산재와 불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그 혼란속에서도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하고자 그는 서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그림의 제목은 바로 '충성'이었습니다. 
충성은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책임을 잃어버리지 않는, 
다시 말해서 죽음을 이기는 사명감인 것입니다.

충성 충(忠)자를 분석하면 중심(中心)입니다. 
즉 중심으로 일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거짓이 없는 것입니다. 
어물어물 넘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사람이 보는데서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없는 데서도 더 잘하는 사람이 충성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집에 있을 때나 떠나 있을 때나 똑같은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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