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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은혜안에서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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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안에서의 자유


횟 크리스웰(Whit Criswell)이란 사람은 켄터키주에서 태어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젊었을 때는 교회에서도 일했습니다. 
하지만 도박에 손을 대면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월급을 받기가 무섭게 도박판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도박에 정신이 팔려 야금야금 빌려 쓴 돈이 도저히 갚을 수 없을 만큼 커졌습니다. 
결국 크리스웰은 자신이 일하는 은행에서 돈을 훔치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은행 관리자가 잔고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받으러 가기 전날 밤, 크리스웰은 좀처럼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아내에게 유서를 남기고 차를 몰아 교외 한적한 곳으로 가서 
총을 꺼내 관자놀이에 들이댔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밖을 향해 몇 차례 연습 사격을 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총구를 이마에 대고 중얼거렸습니다· 

“당기라고. 당겨! 이 멍청아! 너는 죽어 마땅한 놈이야!" 
그래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지옥에 갈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도저히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새벽까지 씨름을 하다가 만신창이가 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서를 발견한 가족들은 벌써 경찰에 전화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아내는 집으로 들어서는 남편을 와락 껴안았습니다. 
경찰관이 수갑을 채워 연행했습니다. 
크리스웰은 말할 수 없이 부끄러웠지만 동시에 한없는 자유를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거짓의 사슬에서 벗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유를 얻은 듯 홀가분했습니다. 
더 이상 남을 속일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감방에 들어가 머리를 숙인 횟 크리스웰의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비참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자신을 죄의 종노릇하는 데서 건져내시려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는 계속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는 출소한 뒤 교회 일을 도왔습니다. 
지역 교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습니다. 
몇 년 뒤에는 교회의 정식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8년, 인근 다른 교회에서 크리스웰을 담임 목회자로 초빙했습니다. 

지금 그 교회는 켄터키 지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파멸의 위기에서 눈물의 감사로 기적을 경험한 또 한 명의 다윗이 되살아 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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