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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떤 강도의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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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강도의 회개


이태리 시실리 섬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어떤 전도자가 길을 가다가 산 속에서 강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강도는 돈을 다 빼앗기고 소지품을 모조리 불 속에 넣으라고 호령하였습니다. 
아주 못된 강도지요. 

그런데 이 전도자는 소지품을 모두 다 불속에 넣을 수가 있었지만 
성경책만은 불속에 넣으려고 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내가 이 책을 불속에 넣겠는데 당신은 여기에 무슨 말이 기록되어 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내가 한 두 마디만 읽고 불속에 넣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강도는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전도자가 성경을 펼치니 시편 23편이 나왔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고 강도 앞에서 열심히 읽어가니 
강도는 “아하! 그것 참 좋구먼! 그 책은 여기다 놓으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신약 성경을 펴고 마태복음 5장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읽자 이번에도 
“아하! 그것도 좋구려, 그것도 여기 놓으시지.” 하고 나서 강도는 
그 성경책을 싸가지고 날렵하게 사라졌습니다. 

수년이 지난 어느 날, 목사님 한 분이 전도자를 찾아왔습니다. 
“날 기억하시나요?”, 
“아뇨.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면 수년! 전 강도를 만나서 돈과 성경책을 빼앗겼던 일은 기억하시나요?”, 
“예?, 사실은 기억납니다.”, 
“죄송합니다.” 말을 더듬으면서... 
“네, 내가 바로 그 강도입니다. 전도자의 물건 속에 주소를 보고 찾아왔습니다. 
 나는 그 책을 가지고 가서 읽기 시작한 후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습니다. 
 나는 신학공부를 하고 지금은 목사가 되었습니다. 전도자님, 용서해 주세요.” 라고 
성경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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