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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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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럼 스미스(Hyrum W. Smith)가 지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What Matters Most”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하이럼 스미스는 프랭클린코비사의 부회장이며, 1984년 프랭클린 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는 세미나를 통하여 개인들의 가치관을 정립하게 해주고, 
그 가치관을 기초로 하여 시간을 관리하고 인생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하이럼은 시간 관리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가이며, 
사회에 공헌한 바가 인정되어 많은 상을 받은 바 있고, 3개의 명예박사 학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복되고,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는 첫 번째로 하는 말이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의 힘”을 말합니다. 
자신을 안다는 말을 쉽게 말하면, 주제파악입니다. 정체성을 확립하라는 것입니다. 
지으신 목적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아의식이 그를 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나에게 소중한 것을 발견하라고 합니다. 
무엇이 가장 소중합니까? 그 소중한 것부터 처리해야 합니다. 

그는 그 책을 쓰면서 ‘세인트 헬렌스 산’이 주는 교훈을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 남서부 끝에 한 때 세인트 헬렌스라는 아름답고 웅장한 산이 있었습니다. 
이 산은 캐나다 남부에서 시작하여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를 거쳐 캘리포니아 주 북부지역까지 뻗은 
캐스케이드 산맥의 등줄기를 따라 형성된 화산 봉우리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세인트헬렌스 산은 1980년 이전까지는 사화산이나 휴화산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세인트헬렌스 산은 정말 아름다운 산이요, 눈 덮인 정상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1980년 1월부터 이 산 정상 분화구에서 가스와 증기를 토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산의 내부 깊은 곳의 움직임이 지진계에 감지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의 지질학자와 화산전문가들이 워싱턴 주 남서부로 모여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이 세인트헬렌스 산이 100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내부 깊은 곳으로부터 강력한 힘을 분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해 2월에 산의 북동사면이 솟아오르기 시작하여, 돌출부분은 하루에 3m씩 커져갔으며, 
5월 초에는 120m로 확대되었습니다. 
대재난의 가능성 때문에 워싱턴 주지사는 이 산에서 반경 32Km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대피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대피령을 내려지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재도구를 챙겨서 산을 떠났지만, 
몇몇 사람들은 대피명령에 불쾌한 반응을 나타내었습니다. 

산 아래에 있는 스피리트 호수의 산장관리인 트루먼이라는 사람은 대단히 화가 나 있었습니다. 
이 호수는 산의 정상이 수면에 비춰지는데 정말 아름다운 호수였습니다. 
정부의 대피명령이 거세질수록 이 사람의 거부하는 목소리도 거세졌습니다. 

그는 TV 카메라 앞에 나타나 호전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나는 이 산에서 35년을 살았습니다. 이 산에 대하여 나만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산이 감히 나를 날려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나는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말했고, 
그는 산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가재도구를 다 챙겨가지고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주지사에게 간청하여 
집에 가서 가재도구를 가지고 나올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주지사는 주민의 강력한 요구에 24시간만 허락하여 주었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토요일 저녁까지는 반드시 산에서 내려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출입금지 지역에 들어가 밤을 보낸 후 
지시한 대로 토요일 오후 늦게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84명을 제외하고, 사람들이 떠났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맑은 하늘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멋진 주말이야. 이런 주말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그들은 산에 있는 자기들의 집에 남기로 했습니다. 
5월 18일 일요일 아침 6시경 세인트헤렌스 산이 폭발했습니다. 
단순한 용암이 분출하는 수준이 아니라 산을 날려버리는 대폭발이었습니다. 
1.6㎦의 산 정상 부분이 1만8천m 상공으로 솟구친 뒤 유황과 재로 변하여 
미전역으로 퍼질 정도의 엄청나게 폭발하였고, 산의 1/3이 날아갔습니다. 
수천 에이커의 나무가 화산 폭발로 생긴 바람과 열에 날아가거나 불타버렸습니다. 
스피리트호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산장지기의 집은 100m가 넘는 바위와 재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며칠 뒤 폭발이 진정되었을 때 세인트헬렌스 산은 
당당했던 예전 모습을 잃은 채 꼭대기가 잘려나간 깡똥한 난쟁이로 변해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만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줄로 알았는데, 
미국에도 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하는 독불장군이 있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하고 고집피우는 것은 자기를 파멸시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전문가가 하지 말라고 하면, 기분은 나쁘지만, 그대로 따라주는 것이 자기를 살리는 길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 또한 새겨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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