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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신에 대한 믿음(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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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투수 오렐 허샤이저Orel Hershiser는 
자기 자서전OUT OF THE BLUE 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하루는 LA 다저스 팀의 토미 라소다 감독이 허샤이저 선수를 자기 사무실로 불렀습니다. 
라소다 감독은 소리를 지르며 허샤이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는 자네 자신에 대해 믿음이 없어! 
 그래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때, 잔뜩 겁먹고, 공을 자신 있게 던지지 못한다구. 
 자네가 상대하는 타자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나? 
 베이브 루스(전설적 홈런타자)쯤 된다고 여기나? 
 그 양반은 벌써 죽었다구! 
 자네는 충분히 좋은 구질을 갖고 있어!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넬 다저스 팀에 데려오지 않았을 거야. 
 내가 여러 해 동안 수많은 선수들을 봐 왔는데, 자네 실력 정도면 훌륭하다구! 
 그러니 제발 공격적인 피칭을 해 보게나! 
 마운드에 올라서면 으르렁 거리는 불독처럼 행세하라구. 불독! 
 이제 내가 자네를 '불독'이라고 부르겠네! 
 그래서 마운드에 올라서면, 불독처럼 사납게 굴어서, 
 타자들을 잔뜩 겁먹게 만들어야 하네! 
 당장 오늘부터 그렇게 시작하세! 
 나는, 자네가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에 가장 잘 던지는 투수라고 믿고 있네. 
 마운드에서 타자들을 쳐다보며 이렇게 말해 보라구, 
 '너는 절대 내 공을 치지 못할 걸!'" 

분노인지 격려인지, 어쨌든 라소다 감독의 말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후 처음 구원등판한 자리에서 오렐 허샤이저 투수는 3인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만 내어주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물론 그 다음부터 성적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는 1988년, 월드시리즈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 코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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