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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인의 사회적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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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사회적 권위


어느 목사님이 새신자를 심방하기 위해 산동네에 가셨습니다. 
주소가 적힌 쪽지를 들고는 집을 찾는데 새신자 집 찾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동네를 몇 바퀴 돌다가 결국은 찾지 못하고 
하는 수 없이 복덕방에 찾아가 복덕방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에게 주소를 내밀고는 도움을 청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주소를 보시고는 찾기 쉬운 곳이라 말씀하시고는 
이렇게 저렇게 가면 된다 일러주셨습니다.
한 두 마디 대화를 하다가 할아버지와 친해 진 목사님은 직업병이 발동해서 할아버지에게 묻습니다. 

“할아버지, 혹시 예수 믿으세요?”
“아니, 나 예수 같은 거 잘 몰라!”
“그럼 할아버지 천국은 가고 싶으세요?”
“아이, 천국 가기 싫은 사람 어디 있나. 물론 가고 싶지!”
“할아버지, 제가 천국 가는 길을 알려 드릴까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그 때 할아버지가 대답합니다. 
“이봐요 젊은 양반, 적혀 있는 주소 갖고도 집 못 찾는 사람이 천국은 어떻게 찾아 가! 
 집이나 잘 찾아요!” 

추운 날, 더 춥게 만드는 썰렁한 이야기이지만, 
신앙인의 사회적 권위가 형편없음을 나타내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신앙인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일까? 
아마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하여 한 번 쯤 고민해 보지 않은 신앙인들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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