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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새옹지마'가 아닌 '새옹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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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가 아닌 '새옹지우다' 


시골의사 한 사람이 소에게 받힌 할아버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느 할아버지가 자기가 기르던 소에게 받혀서 병원에 오셨는데 
갈비뼈가 네 대나 부러졌습니다. 
병원에 오신 할아버지는 “이놈의 소, 잡아먹어야지” 라고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의사들이 급하게 수술했습니다. 
수술하다보니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습니다. 
갈비뼈를 수술하려고 하는데 열고 보니 폐암이 있었습니다. 

갈비뼈 부러진 것은 뒤로 하고 폐암부터 빨리 수술했습니다. 
너무나 천만다행인 것은 폐암이 1기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폐암은 전이가 빨리 되고 예후가 좋지 않은 병으로 암 중에서도 상당히 무서운 질환인데 
할아버지는 얼마나 큰 복을 받았습니까? 
할아버지는 폐암도 수술하고 갈비뼈 다친 것도 다 치료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는 완쾌되었습니다. 

확인차 병원에 검사하러 오셨을 때 그 할아버지를 수술하였던 의사들이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그 소 잡아 잡수셨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물음에 할아버지는 “아니, 아들로 삼았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의사는 이 이야기의 제목을 ‘새옹지마가 아니라 새옹지우다’ 라고 지었습니다. 
소에게 받혔다고 그렇게 화를 내고 소를 잡아먹으려고 할 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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