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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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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어떤 분이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을 글로 남겼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목욕을 다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 구석에서 핸드폰 벨 소리가 계속 울렸습니다.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화기의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조용한 탈의실에 통화하는 내용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들렸습니다. 

딸이 아빠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 나 MP3 하나 사고 싶은데 사도 돼?” 

아빠가 말합니다. 
“암~ 되고말고.” 
“근데 아빠 여기 나와 보니까 핸드폰이 너무너무 예쁜 게 많은데 하나 바꿔도 돼?” 

역시 아빠가 대답합니다. 
“그래 그래라” 조금 있다가 딸이 또 묻습니다. 
“아빠, 나 컴퓨터가 너무 느려져서 그런데 신형 하나 사도 돼?” 하고 묻습니다. 

이런 대화를 듣던 사람이 생각합니다. 
MP3나 핸드폰은 1-20만원이면 된다고 하나, 
컴퓨터는 백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이라 설마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빠는 “그래 너 사고 싶은 거 다 사” 하고 통화가 끝났습니다. 

그 남자는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좌우를 둘러봅니다. 
그리고 크게 외칩니다. 
“핸드폰 주인~ 전화기 좀 찾아 가세요~” 하고 외치더라는 겁니다. 

자기 딸이 아니니까 ‘너 하고 싶은 거, 너 원하는 거 그리고 네가 뭘 해도 다 괜찮다’는 겁니다.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 딸아이도 그렇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그렇고, 모두다 생각이 허망합니다.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감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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