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견딤의 은혜

첨부 1


견딤의 은혜


어느 신문에 실린 글인데 참, 마음에 와 닿아서 소개합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도끼 자루를 구하러 산으로 갔습니다. 
따라가던 손자가 발이 아파오자 말했습니다. 
"여기도 나무가 많은데 왜 자꾸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세요?" 

할아버지는 말없이 계속 산길을 올랐습니다. 
이윽고 산 정상 가까이 있는 절벽 위에서 
할아버지는 바위 틈새를 뚫고 나온 나뭇가지를 어렵사리 잘라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산을 내려오며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절벽의 바위틈을 뚫고 나무가 뿌리를 내려, 가지를 뻗으려면 얼마나 견뎌야 했겠니. 
 비바람도 폭설도 추위도 더위도 모두 견뎌낸 그놈을 잘라 도끼자루로 써야 
 평생 써도 부러지지 않는단다. 
 매사 모든 것이 견딤이 있은 연후에 쓰임이 있는 법이야." 

견딤은 은혜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