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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의심하는 것 밖에 믿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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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는 것 밖에 믿을 것이 없다 


철학자인 데카르트는 “내 눈이 나를 속였다”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그는 저녁때가 되면 매일 같은 길을 산책을 하는데, 
어느 날 산책 도중 뱀 한 마리가 길가에 도사리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지팡이로 내리칠까 하고 망설이다가 그냥 다른 길로 돌아서 갔습니다. 
다음날 보니 또 같은 장소에서 그 뱀을 보았습니다. 
사흘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드디어 지팡이로 힘껏 뱀을 내리쳤습니다. 
그러나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것은 뱀이 아니라 새끼줄이 빙글빙글 말려서 뱀과 같은 모양으로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데카르트가 생각하고 한 말이 “내 눈이 나를 속였다.”는 것입니다. 

흔히 내가 직접 눈으로 본 것은 확실하고 분명하다고 믿는데 그 눈도 나를 속였습니다. 
더 이상 믿을 것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지금 내가 의심하고 있다는 그 사실만은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흥미 있는 데카르트의 이론이지만
“의심하는 것밖에 믿을 수 없다.” 것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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