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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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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톨스토이(Lev Nikloaevich Tolstoi)의 작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어느 목사에게 두 여인이 찾아왔습니다. 
한 여인은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립니다. 
또 한 여인은 자기는 이렇다 할 큰 죄는 짓지 않았지만 
자질구레한 죄는 많다고 합니다. 
목사는 큰 죄를 지었다는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들 수 있는 가장 큰 돌을 가져오시오." 

그리고 자질구레한 죄가 많다는 여인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잔 돌멩이를 가득 주워 오시오." 

한참 후 목사가 시키는 대로 한 여인은 커다란 돌을 옮겨왔고, 
다른 여인은 잔잔한 돌을 치마폭 가득 주워왔습니다. 

그러자 목사는 말합니다. 
"미안하지만 이번에는 그 돌멩이들을 제 자리에 갖다 놓으시오." 

그러자 큰 돌을 가져온 여인은 낑낑거리며 제 자리에 갖다 놓았습니다. 
가져온 장소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잔돌을 가득 주워온 여인은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맵니다. 
가져온 장소를 다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목사는 말합니다. 

"하나님께 지은 죄도 바로 이러합니다. 
 당신은 이러저러한 죄를 지으면서 죄책감 없이 살아왔기에 
 많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 여인은 큰 죄를 짓고 죄를 보며 통회하였으니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총이 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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