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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공을 위한 과감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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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과감한 포기


뉴질랜드에서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께서 평신도 시절에는 호주에서 사셨고, 굉장한 낚시광이었답니다.
그분은 때때로 시드니 북쪽 약160Km 떨어져있는 뉴카슬이라는 곳으로 갈치 낚시를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갈치라는 어종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무리를 지어 떼로 다닙니다.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한 두 시간 동안 수 십 마리를 잡을 수 있지만, 
갈치 떼가 지나가고 나면 밤을 꼬박 세운다할지라도 한 두 마리 잡을까 말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치 낚시를 갈 때도 채비가 철저해야 해야 합니다. 
만약 낚시할 타임에 낚시채비를 한다고 시간을 허비해 버리면 나중에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한번은, 장인과 함께 그곳으로 갈치 낚시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장인께서 낚시를 하시다가 낚시 바늘이 바위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한번 바위에 걸리면 손해가 막심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갈치 낚시를 할 때는 
물에 뜨는 우끼에 야광을 달고 그 밑에는 갈치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쇠줄과 납으로 만든 추를 단 후, 바늘을 한 개도 아니고 세 개씩 매어 달기 때문에, 
낚시 바늘이 바위에 걸리면 호주달러로 약6불 정도가 날아가 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그런데 장인께서 낚시 바늘이 바위에 걸리자, 
6불을 아끼려고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갈치 떼가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아버님! 그냥 6불 날려 보낸다고 생각하시고 낚시 줄을 중간에 잘라버리고 다른 채비를 하시지요” 
그랬더니 
“조서방! 6불이나 되는 것을 아까 와서 어떻게 자르나”, 
“아버님! 저희들은 여기까지 160Km 달려왔습니다. 또 돌아가려면 160Km를 달려야 합니다. 기름 값도 기름 값이지만, 이곳에 오기 쉽지 않은데, 갈치떼 다 가고 나면 빈바구니 들고 가시겠습니까?” 

어른께서는 아깝다고 생각하셨지만, 할 수 없이 칼로 낚시 줄을 잘라 버리셨습니다. 
결과적으로 목사님이 17마리를 잡는 동안 장인께서는 4마리 밖에 못 잡으셨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버려야 할 것을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씨름하면 
그것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놓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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