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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 너머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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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너머 부활  


스웨덴의 노벨상 작가 라게르크비스트가 쓴 '바라바'를 보면, 
민란을 꾸민 도적 바라바(막 15:7)가 자신을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멀리서 근심스럽게 바라보는 장면이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면서 '저 사나이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강한 의문을 품고 고뇌하던 바라바는 
자신을 위해 죽으신 그분이 인류의 메시야임을 마침내 깨닫게 되고, 
당시 로마방화사건에 스스로 연루되어 그도 예수님처럼 십자가 처형을 받게 된다.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영적 부채감에 기꺼이 주님 가신 길을 자초한 바라바는 
십자가 고난 너머에 있는 부활의 영광을 보았던 것이다. 

탁월한 작가의 상상력은 복음서에 극히 제한적으로 기록된 한 죄인의 전말을 극화함으로써 
우리가 곧 '바라바'임을 고백하게 한다. 

"웬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부활의 아침에 바라바의 심정으로 불러야 할 찬송이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롬 6:5)" 

-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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