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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차돌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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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 신앙


경북 의성에 있는 장림교회에 양차돌 권사라는 분이 계셨다. 
그녀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버림을 당했다. 
남편은 다른 여자와 함께 멀리 떠나버렸다. 

파리와 모기가 들끓는 움막에 홀로 살면서도 그녀는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거처를 천국처럼 여기며 살았다. 
오로지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의 힘 덕분이었다. 

그녀는 구원의 기쁨과 은혜, 사랑을 이웃을 위해 베풀기를 즐겼다. 
마을에 흉년이 들 때에는 비를 달라는 간절한 간구로 응답을 받았고, 
염소가 새끼를 낳지 못하자 기도로 쌍둥이를 얻는 기적도 경험했다. 

노년에는 동네에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헌신하기도 했다. 

믿지 않는 이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할머니였지만 
그녀는 지금 이 시대가 필요한 신앙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단단하고 야무진 차돌 같은 신앙이다. 

- 서재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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