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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강도 앞에서의 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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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앞에서의 신앙고백


한 교회에서 존경받는 장로님 가정에 한밤 중 강도가 들었습니다. 
총을 내밀며 "엎드려! 집안에 있는 것 모두다 내 놔" 

그 때에 가족을 다 안방에 눕혀놓고 무릎 꿇고 고개를 숙이고 
머리 위로 두 손을 얹어놓고 싹싹 빌면서 그렇게 빌었습니다. 

"목숨만 살려주시면 있는 것 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통장도 보석도 수표도 현금도 다 강도의 손에 내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강도가 하는 말이 
"앞으로 10분동안 일어나면 죽는다. 꼼짝하지 말고 고개숙이고 엎드려 있어." 

고개 숙이고 엎드려 있는 동안에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울음보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 성령의 감동이 들려왔습니다. 

"종아 목숨만 살려 주시면 모든 것 다 내어놓겠습니다. 
 참으로 너로부터 오랜만에 들어보는 신앙고백이구나. 
 '목숨만 살려주시면 모든 것 다 내어놓겠습니다.'

 종아 몇십년만에 너에게 들어보는 신앙고백이구나. 
 6.25의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네 앞에 거대한 포탄들이 떨어질 때 
 먼지 앞에 고개를 숙이고 네가 그 신앙고백했지. 
 '하나님 목숨만 살려주시면 내 생애를 깨끗하게 주님 앞에 드리겠습니다.' 

 그 이후 한 번도 너로부터 들어보지 못한 신앙고백, 강도 앞에서 네가 하게 되었구나. 
 강도가 너의 하나님이더냐. 강도 앞에서 해야 될 신앙고백을 왜 내게는 하지 못했더냐. 
 가난 가운데 살려주시면 이 질병 가운데 살려주시면 
 하나님 앞에 헌신하겠다고 진실하게 살겠다고 
 주여, 일제 치하에서 이 민족을 살려주시면 
 주여, 6.25의 저 괴뢰의 손아귀 속에서 민족이 두 동강이 나는 이 비참한 현실 속에서 
 이 백성을 살려주시면 이 가난 가운데 이 민족을 살려주시면... 
 얼마나 오랫동안 들어보지 못한 신앙고백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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