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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장엄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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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싸움


빌 만이라는 성가 가수가 어느 날 놀라운 연주를 했습니다. 
관중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번 앙콜에 응답한 뒤에 분장실로 들어왔는데, 
한 여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귀머거리였고, 벙어리였습니다. 
거기에다 전혀 볼 수 없는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녀는 빌 만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분장실가지 찾아온 그녀는 피곤한 그에게 부탁을 합니다. 
바로 자기 앞에서 한 곡 해달라고 말입니다. 
빌만은 기꺼이 그리고 우렁찬 소리로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하고 흑인영가를 불렀습니다. (찬송가 136장) 

그녀는 그의 목에 손을 대고 감각으로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주가 그 십자가에 달릴 때, 때로 그 일로 나는 떨려 떨려 떨려,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그녀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통역하는 이는 노래가 계속될 동안 말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네"
그 말을 받아 헬렌 켈러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광경을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주가 죽을 때 그리고 살아날 때, 한 때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이제 나는 성령의 소원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 나는 이 거룩한 욕심을 따라서 살 것입니다." 

라고 다짐하면서 말입니다. 

이 여인이 바로 헬렌 켈러 였습니다. 
그녀는 삼중고의 아픔을 딛고 성령의 욕심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장엄하게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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