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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 바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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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친 삶


‘다미엔(Damien, 1840-1889)’신부는 벨기에 출신으로서 
파리 근처에 있는 예수 마리아 성심수도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의 소원은 하와이군도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와이의 호놀룰루 주교 ‘마이그레트’에게 요청하여 
나병환자 200여 명이 살고 있는 ‘몰로카이’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곳에서 버림받고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였지만 별로 반응이 없었습니다. 

고민에 빠졌습니다. 
선교를 포기하고 돌아갈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사람이 찾아와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나병환자이고 당신은 건강한 사람이니까 서로 생각하는 바가 통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말을 들은 다미엔은 큰 결심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나병을 허락하옵소서. 저는 저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른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손등이 짓무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손에서 나병을 발견한 순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제야 그는 나병환자들과 함께 같은 아픔을 가지고 살면서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살아있는 무덤’이라고 불리는 ‘몰로카이’에서 
49세의 나이로 죽으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모든 것을 전부 다 바친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1966년 하와이 주 정부는 이 다미엔을 하와이의 영웅으로 결정하고 
미국 국회의사당에 자료들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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