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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피다 진 한 송이 꽃 (가족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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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다 진 한 송이 꽃


1989년 부산에 동의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학내분규가 일어났는데 사태가 심해졌습니다. 
학교 당국의 요청으로 경찰들이 학교 안에 들어가서 학생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화염병을 전경들을 향해 던졌습니다. 
불이 나서 건물에 갇힌 전경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7~8명이 죽고 10명 이상이 중화상을 입고 다쳤습니다. 

그 중에 ‘서원석’이라는 25살의 전경이 있었습니다. 
이제 제대가 90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파견되었다가 중화상을 입어 온몸이 다 불에 타 버리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얼마 후 의식이 들었는데 그는 살 소망이 없었습니다.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습니다. 
붕대를 감은 글러브 같은 손을 가지고 말을 못하니까 허공에 글씨를 씁니다. 

“어머니, 아버지 예수 믿으세요” 

잘 못 알아보니까 시트에다가 손을 씁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얼마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철저한 불교인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아무도 예수를 안 믿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먼저 교회에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완강히 버티다가 결국에는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동생도 교회에 나왔습니다. 온 가족이 다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서원석’이라는 아들은 마지막 죽는 순간에 
그의 사명은 자기 가족을 구원하는 것이라 믿고 실천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마음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도 혼자 성경책을 들고 교회에 갑니다. 
아버지는 싫어합니다. 그러나 주일학교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온 가족을 다 구원했습니다. 
그 동생도 교회를 다니다가 교회 사무원으로 있는 아가씨를 만나 결혼해서 
아주 훌륭한 신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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