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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가치를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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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모르는 사람


우리나라에 미국의 선교사님들이 처음으로 왔을 때입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의료시설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어떤 양반이 선교사님을 찾아왔습니다. 
그의 몸에는 심한 종기가 돋아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몸이 아프니까 염치 불구하고 선교사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자기의 환처를 선교사님에게 보이면서, 그는 이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선교사님, 보시다시피 제 몸에 심한 종기가 생겼습니다. 
 듣자하니 선교사님에게는 좋은 약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렇게 체면 불구하고 찾아왔습니다. 
 저를 좀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님은 그에게 페니실린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최근에 개발된 아주 좋은 항생제입니다. 이것을 드시면 몸이 괜찮아지실 것입니다." 

그는 그것을 받아들고서 물었습니다. 
"약값은 얼마입니까?" 

선교사님은 선교할 목적으로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공짜입니다. 그냥 드릴 테니까 집에 가셔서 드십시오." 

그는 그것을 받아 쥐고 나오면서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공짜로 주는 것을 보니까 아무래도 이것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인가보다.' 

그러면서 그는 그 귀한 약을 모두 길거리에 내버렸습니다. 
쓸데없는 의심이 일어나서 그 약을 먹지 않았으니 그의 병이 어찌 쉽게 나을 수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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