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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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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제


옛날에 한 광대가 있었습니다. 
늘 왕의 총애를 받던 이 광대가 어느 날 큰 실수를 저질러 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공적을 인정한 왕은 그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그 자비란 죽는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 어떻게 죽겠느냐? 죽는 방법을 선택할 기회를 주겠다. 
 이 모래시계의 모래가 밑으로 다 떨어질 때까지 어떻게 죽고 싶은지 그 방법을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모래가 밑으로 다 떨어진 후에 광대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왕이시여, 미천한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늙어 죽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왕은 그를 처형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 네 수명대로 살아라" 하며 놓아 보냈습니다. 

이 광대의 지혜가 뛰어났습니다.
그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그는 살아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단지 죽는 시간을 조금 뒤로 연기했을 뿐 입니다. 
얼마 후 그가 늙었을 때, 결국 그는 죽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아무리 건강해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이 일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그 마지막 순간이 계속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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