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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멈춤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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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버튼





남편이 평소보다 늦게 귀가했다.
모처럼 정성을 기울여 밥을 하고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는 화가 끓어올랐다.

"지금까지 도대체 어디 있었어요?"
"교통이 얼마나 복잡한지. 차가 아마 2㎞는 밀렸을 거야."
"또 거짓말하는군요. 그 여자하고 있었죠? 저도 다 알아요."

남편은 다 때려치우고 싶다.
'나는 왜 항상 변명을 해야 하나?
딱 한번 실수한 것을 붙잡고 아내는 나를 언제까지 달달 볶을 건가?'

남편은 그때 야고보서 1장 19절을 떠올린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남편은 폭발하는 대신 잠시 멈춰서 아내의 속마음이 무엇인지 듣기 시작한다.
잠시 멈추어 부드럽게 대하는 것이 관계 유지의 비결이다.

화가 날 때 '멈춤 버튼'(pause button)을 누르라.
그것이 겸손이요 온유다.
터뜨리는 것은 교만이다.
분노를 터뜨리지 말고 배우자의 속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겸손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약 4:7).

-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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