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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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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사로잡힌 사람


옛날 그리스의 파이러스(Pyrrhus)왕은 로마를 공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신하 중 키네아스(Cineas)라는 충신이 극구 말렸습니다. 

“폐하 로마를 공격하고 나서 무엇을 하시려고 그러십니까?” 
“시실리까지 점령해야지” 
“그 다음은요?” 
“아프리카를 건너가 칼타고까지 점령해야지” 
“그 다음은요?” 
“그리스와 마케도니아까지 판도를 넓혀야지” 
“그 다음은요?” 
“내 이름이 천하에 알려졌으니 큰 잔치를 베풀고 실컷 술을 마셔야지.” 

그때 충신이 진심어린 진언을 드렸습니다. 
“폐하, 그것이 소원이라면 이미 폐하의 이름은 지금도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으니 
 오늘 그 잔치를 베풀고 오늘 술을 마시십시오.”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것이 소원이라면 그 많은 세월을 소모하고 수고하고 인명을 희생시키고 
전쟁으로 백성들을 도탄에 빠지게 할 일이 필요 할까요? 

인간은 이렇게 끊임없이 자신의 명예를 통해서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세상에 과시하고자 하는 
무서운 욕망에 시달리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인간은 갈증을 느끼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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