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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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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사


김웅래 씨가 쓴 우스갯 소리입니다. 
땡돌이가 군 입대를 앞두고 신체검사를 받으면서 면제를 받으려고 별 짓을 다했습니다.

저는 손가락 하나가 없는데요. - 괜찮아. 안중근 의사도 그랬어.

한쪽 눈도 멀었어요. - 상관없어. 사격은 두 눈 뜨고 하는 게 아니니까.

배에 칼 맞은 자국도 있는데요? - 무슨 소리! 이순신 장군은 총알을 맞고도 싸웠어.

저는 자살 충동까지 느낀다고요. - 이준 열사는 자살로 국가에 헌신했어.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된 땡돌이가 마지막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 정신이 아니에요. - 괜찮대두. 그래도 두 분 대통령께선 임기를 채우지 않았나.

혹시 우리들은 말입니다. 

우리가 행해야 할 마땅한 모습까지 잃어버린 채,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실상 그 분과 관계없이, 성전 밖에서 누군가로부터 던져지는 알량한 동정과, 
우리의 원하는 것이 하나 둘 채워지는 재미에만 관심이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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