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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망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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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포기


어느 날 악마 우두머리가 악마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인간 낚시 대회"를 열었습니다. 

악마 중에서 내노라 악마들이 서로 뒤질세라 다투어 인간 세상으로 낚시질을 떠났습니다. 
저녁때가 되어 낚시질을 떠났던 악마들이 낚시 바구니를 들고서 돌아왔습니다. 
우두머리 악마가 낚시질의 결과를 조사하였습니다. 
교만의 미끼를 쓴 악마도, 시기의 미끼를 쓴 악마도, 제법 많은 사람들을 낚아 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 악마의 낚시 바구니에서는 세어도 세어도 끝이 없이 인간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우두머리 악마가 말했습니다. 

"이번 낚시 대회의 대상은 말할 것도 없이 네 차지이다. 
 그런데 무슨 미끼를 썼길래 이렇게 많은 인간들을 낚아 왔느냐?"

대상 수상자 악마가 
"절망과 포기라는 미끼를 썼습니다요. 너는 이미 늦었다. 너는 후회해도 이젠 안 된다. 
 너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이런 낚시 밥을 썼더니 이렇게 많이 딸려 왔구먼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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