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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느 무신론자의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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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신론자의 망신


소련이 공산 국가가 되기 전의 이야기다. 
한 무신론자가 성도를 비난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외쳤다. 

한 번은 많은 사람 앞에서 
"하나님이 있다면 이 자리에 나타나 보이라. 만일 나타내 보이기만 한다면 나는 이 주먹으로 맹렬히 공격하겠노라"라고 핏대를 올려 허공을 지른다. 

그러나 신이신 하나님이 형상으로 나타날리 만무하다. 
그러자 그는 더욱 기고 만장하여 
"보시오 하나님이 어디 있습니까? 지금 하나님이 낮잠 자고 있지 않습니까?" 

이때 군중들은 "와~"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데 청중 가운데서 조용히 듣고 있던 한 농사꾼 부인이 겸손한 태도로 강단 앞에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여인을 쳐다보았다. 

"죄송합니다만... 한 마디 하겠습니다. 
 저는 선생님처럼 철두철미한 무신론에 이론적으로 대답할 지식이 없으나 한 마디 묻겠습니다. 
 저는 수 십 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왔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저를 구원하신 일을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의 의뢰는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입니다. 
 그런데 제가 죽게 될 때에, 가령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 
 구원은 없고 천국도 없다는 것을 모두 알게 되었다면... 저에게 대답해 주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남을 사랑 할 것과 옳고 착한 일등 조금도 죄 짖지 말 것을 가르쳤고 
 또 그 자신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몸소 참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믿고 살아온 내가 생활의 무슨 손해가 있습니까? 
 선생님의 지혜로 대답해 주십시오." 

청중들은 조용해졌습니다. 

그 강사는 말이 떨리기 시작했고 "아무 것도 손해나는 것이 없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이 부인은 계속해서 말을 한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면 한 마디만 더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께서 죽게 될 때에 운명하는 자리에서 만일 성경이 참 진리라는 것, 
 분명히 지옥과 천국이 있다는 것, 그리하여 조물주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의 죄 대로 심판하여 선생님을 지옥으로 넣어 버린 다면... 내게 대답해 주십시오. 
 선생님은 어떤 손해가 있겠습니까?" 

장내는 더욱 조용해졌습니다. 

무신론 강사의 청산유수 같은 말문은 막혀 버리고 말 한마디 못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저 뒤에서 "옳다 하나님은 분명히 계시다." 하는 소리가 들리자. 
이번에는 여기저기서 큰 소리로 "저 무신론자를 쫓아내라" 하는 외침이 높아졌다. 
장내는 금방 아우성치듯 들끓었다. 

쥐구멍을 찾아가듯 삽십 육계 줄행랑을 치는 무신론자였고 
환희에 넘쳤으나 역시 조용히 서 있는 농사꾼의 부인의 얼굴은 더욱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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