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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새로운 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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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을 편 순간, 첫 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눈길을 뗄 수 없었습니다.

린다 한, 본명은 한영주, 1955년 3월, 춘천에서 태어난 그녀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를 계기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생길에 접어듭니다. 
부모의 이혼, 도미해서 34년 동안 무려 90가지가 넘는 일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폭행과 낙태, 두 번의 이혼의 아픔을 겪게 되고 
자녀들과 헤어져, 한국, 일본, 미국을 전전합니다. 
악착같이 돈을 벌어놓으면, 어느새 돈 냄새를 맡은 자들이 다가와 감언이설로 따 빼앗아가고, 
그래서 다시 밑바닥으로 떨어지기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미용상품점에 취직하여 근근이 살아가던 어느 날, 
그녀는 사장의 초대로 교회에서 하는 수련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어리버리한 상태에서 따라간 그 수련회가 내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아무도 몰랐다. 
 그 수련회에서 진짜 사랑을 확인했으며, 내 인격의 중심에 예수님이 들어오시는 것을 느꼈다. 
 수련회 순서에는 침묵의 시간이 있었고, 또 관속에 들어가 보는 시간도 있었다. 

 이상하게 감격과 감사의 눈물이 쏟아지면서 가슴속에 묻어왔던 많은 상처, 수치심, 죄책감 등이 
 녹아내리는 것을 느꼈다. 수련회가 내 삶을 180도로 바꾸어 놓았다. 
 드디어 그 우중충한 족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었다. 
 수련회를 마치고 꼬불꼬불한 길을 내려오는데, 나무들, 새들이 막 춤을 추면서 나를 반겨주고 안아줬다. 
 다음날 출근길에는 맞은편 신호등 때문에 서 있던 차들이 죄다 ‘할렐루야’하고 외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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