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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늘 하나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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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나님만 


추석을 앞두고 묘 주변의 풀만 아니고 사람 주변의 잡초도 정리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못난 잡초는 없다. 
다만 위대한 산야초(山野草)만 있을 뿐이다. 
이들은 가뭄도 이기고 장마도 이기고 벌레도 이겼다. 
이 승리의 과정에서 한 번도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하늘 하나님의 도움만 받았다. 
오히려 사람의 박해를 받으면서도 견뎌냈다. 
또 천둥 벼락도 받아들이고, 더위와 추위도 모두 수용하는 여유를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 비하면 온실 속에 있는 화초나 반드시 사람의 손에만 의지하며 자라는 농작물은 얼마나 약한가. 
사람의 손을 통해 가꾸어지고 비료가 주어지고 심지어 농약까지 뒤집어쓰면서 자라니 얼마나 처량한가. 
모든 산과 들의 풀들은 하나님을 쳐다보고 살고, 화초와 농작물은 사람을 쳐다보고 산다. 

사람 역시 들풀처럼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는 자들이 있고, 
작물처럼 인간만 의지하고 사는 자들이 있다. 

성도라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해야”(시 108:13) 한다.

- 서재일 목사(원주 영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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