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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는 찾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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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찾았네! 

“나는 찾았네!” 
민족 복음화 운동이 절정을 이룬 1980년대 초 한국교회의 영적 구호였다. 

‘엑스플로 74’를 기점으로 제2의 오순절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10년여 동안에 300만에서 800만 성도로 대부흥을 이루었다. 
이 땅에 가득 찬 예수의 소문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나는 찾았네”를 외치며 주께 나아가는 민족 구원의 역사가 불같이 일어났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한 종을 앞장 세우셨으니 그가 김준곤 목사님이다. 
그분은 1958년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창설한 이래 캠퍼스를 ‘민족 복음화의 못자리판’ 삼아 
반세기 넘도록 이 땅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다가 
85세를 일기로 지난달 29일 주님 곁으로 가셨다. 

1904년 웨일스 부흥운동의 진원지인 모리아교회가 
부흥의 주역 이반 로버츠 사후에 급격히 침체기를 맞은 것처럼 
지금 한국교회는 영적 위기의 때를 당하였다. 

“나는 찾았네”를 다시 외쳐야 할 때다. 
뭇 영혼을 부지런히 찾아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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