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말의 지혜

첨부 1


말의 지혜


어떤 시어머니는 아주 말이 거칠고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외아들이 하나 있는데 며느리를 봤습니다. 
참한 예수 믿는 며느리가 들어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다 혀를 찼습니다. 
“저 뭘 모르고 들어왔지, 저 집에 오면 죽어나가지, 살지 못할 텐데. 
 시어머니가 얼마나 말이 거칠고 독살스러운데.” 

그런데 이 며느리가 너무 지혜롭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초전박살 내려고 트집을 잡았습니다. 
초반에 기를 잡으려고 무슨 일만 있으면 
“너는 친정에서 그런 것도 못 배워가지고 왔느냐고, 무식한 년이라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는 화를 내지 않습니다. 
“아이고 어머니, 저는 친정에서 별로 배운 게 없어요. 
 시집에 와서 훨씬 많이 배우네요. 어머니, 많이 지도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또 맘에 안 드는 일이 있으니 
“야 너는 대학까지 나온 년이 그것도 모르냐?” 

이 며느리가 얼마나 지혜로운지 
“아이고, 어머니! 지금은 대학 나와 봤자 옛날의 초등학교 수준밖에 안 돼요. 
 어머니가 많이 가르쳐 주세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손 들어버렸습니다. 

이런 며느리에게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 이제 내가졌다. 너 하고 싶은 데로 다 해라.”라고 말했습니다. 

자기를 죽이고 지혜로운 말로 시어머니에게 대응할 때 
시어머니 마음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말의 지혜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