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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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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소문난 교회


저는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가 실제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아미쉬 그레이스]라는 책을 통하여 미국에 있는 한 기독교 분파인 아미시 공동체를 보았습니다.
아미시라는 말이 생소하겠지만 영화같은 곳에서 혹 보셨을지 모릅니다. 

500년 전 중세 시대의 옷차림을 하고, 턱수염을 기르고 보넷 모자를 쓰고 
망아지가 끄는 이륜마차를 타고 다니며 현대 문명(자동차, 전화, 텔레비전, 전기)을 거부하고 
밤에는 등불을 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20년 전 쯤만 해도 이단 취급을 받았던 사람들이었지만, 
지금은 한해 수 백만 명이 이 세상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끼려고 
아미시 마을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미시 사람들을 세상 사람들이 더 깊이 알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매우 불행하고 끔찍한 사건입니다. 
2006년 10월 2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아미시 작은 마을 '니켈 마인스'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동네 사람인 찰스로버트가 자기 딸이 태어나자마자 죽은 일로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행복해 보이는 아미시 학교 어린 소녀들을 한 줄로 세워 놓고 총을 쏜 후 자살한 사건입니다. 
어린 소녀 다섯 명이 죽고 다섯 명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아미쉬 마을에서도 총격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데 놀랐습니다. 
그러나 점차 더욱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아미시 사람들이 살인자와 그 가족들에게 보여준 사랑과 자비였습니다. 

[아미시 그레이스]라는 책은 아미시 사람들이 끔찍한 살인자를 어떻게 용서했으며 어떻게 살인자의 가족에게 자비를 표현했는지 쓰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희생자의 가족인 아미시 사람들은 살인자 챨스로버트의 가족들을 찾아갔습니다. 그 아내를 붙들고 함께 울었습니다, 

“나는 죽은 아이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부엌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서로 얼싸 안았습니다.” 
 로버트의 친척이 회상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원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용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믿기 힘든 말이었고 알아듣기 힘든 말이었습니다.” 

아미시 사람들은 살인자 로버트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였습니다. 
남편과 아버지가 사라진 그 가정을 위하여 기금도 모았습니다.

아미시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아미시 그레이스]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기도문 대로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그들은 예수님께서 갖은 모략과 조롱을 당하시고 채찍을 맞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면서도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기도하셨던 것을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이 자기를 돌로 쳐죽이는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라고 기도하고 순교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억울한 일이 생겨도 
그것에 저항하거나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용서해야 하는 것이 최선의 길임을 그들은 문자 그대로 믿고 있습니다. 

아미쉬마을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 소개된 ‘피터밀러의 복수’라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독립 전쟁 당시 피터밀러라는 기독교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 중에 탈영병을 돕는 일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조지워싱턴의 캠프에서 도망 나온 ‘허기진’ 탈영병을 돌보고 있을 때, 
 그 탈영병으로부터 위트만이란 사람이 교수형을 당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밀러는 위트만이 교수형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워싱턴장군을 만나려고 깊은 눈길을 헤치고 
 사흘 길을 걸어갑니다. 
 워싱턴장군은 인내를 가지고 밀러의 이야기를 들고 나서는 
 위트만이 공정한 재판과 정당한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군은 ‘당신의 친구를 용서해주면 나도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밀러가 ‘내 친구요? 그는 나의 가장 쓰라린 원수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워싱턴장군은 그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 원수를 위해 관용을 요청하기 위하여 이렇게 위험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간청하는 
밀러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감동을 받은 워싱턴은 사면장을 써주고 밀러는 그것을 시간에 맞게 처형장에 제출했습니다. 
밀러의 원수였던 위트만은 
‘내가 당신을 늘 괴롭혔는데도 어떻게 당신은 나를 용서할 수 있단 말입니까?’ 하며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기에 살인자와 그 가족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산 이유는 자신들도 그런 용서를 받았고, 그런 용서가 항상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람을 보는 눈이 뜨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을 보고 나면 어떤 사람도 다 용납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어떻게 용서받았는지 안다면 그렇게 말할 자격도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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